찬성 13, 반대 10 의결
CNN, CNBC에 따르면 FDA 자문위는 30일(현지시간) 회의에서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권고안을 찬성 13, 반대 10으로 의결했다.
증상 발현 5일 내, 하루 2회씩 5일 간 복용해야 한다.
자문위는 다만 임신부에 대해선 사용을 권고하지 않았다.
FDA 자문위 권고는 구속력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FDA는 이 권고안을 따른다.
FDA가 승인할 경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 권고를 거쳐 CDC가 승인하면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앞서 영국은 지난 4일 이 알약에 대한 긴급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경증에서 중등 정도의 증상을 보인 감염자 중 비만이나 심장병과 같은 위험 요인을 최소 한 가지 보유한 18세 이상 조건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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