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내년 트렌드 키워드 "옴니채널·구독·NFT"

기사등록 2021/11/30 16:43:54

국내 광고시장 4% 성장한 13조 예상…디지털 광고 주도

명품·여행 등 다양한 업종서 디지털 활용 본격화 전망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2022년 트렌드 키워드로 '옴니채널 마케팅', '구독 비즈니스', 'NFT' 등을 선정했다.

나스미디어는 '2022년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30일 발행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확장이라는 주제 아래 마케팅, 업종, 서비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내년 트렌드를 전망했다.

내년에도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광고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국내 광고시장은 4% 성장한 13조 558억원 규모로 전망됐다.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전환'이 화두였다면, 2022년에는 디지털과 오프라인 채널 간 통합, 즉 '옴니채널' 마케팅이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나 '제페토 CU 한강점'과 같이 디지털 플랫폼 이용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시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오프라인 친화 업종의 디지털 전환도 주목된다. 명품 업계는 구매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앱 기반의 명품 판매 플랫폼 등 디지털 채널로 유입 중이며, 금융 업계도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초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서비스는 '프롭테크(부동산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부동산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며 더욱 고도화될 전망이다.

올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구독 비즈니스는 보다 다양한 형태로 확장될 예정이다. 소비자 락인(Lock-in) 전략으로 구독 비즈니스가 각광받으면서 제품 중심의 단일형 구독부터 커머스 혜택과 제휴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조합형 구독, 업계간 콜라보 구독 전략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구독 비스니스 생태계가 확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 기술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올해 NFT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다양한 사업자가 시장 선점을 위해 NFT 진출을 선언하고 있어 전 산업에 걸쳐 NFT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 시도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가상 공간에서 몰입도 높은 고객 경험을 구현하는 XR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내년에는 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관련 특허 등록 진행으로 XR 디바이스 출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허진영 나스미디어 미디어전략실 이사는 "팬데믹 기간이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는 시기였다면 2022년은 서비스와 비즈니스 영역에서 디지털 확장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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