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역 혁신주체로 연구기관, 대학, 병원이 함께 공동으로 뇌질환 원인규명과 치료기술 개발 등 공동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미래 뇌과학 인재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한국뇌연구원은 부산대 의대, 양산부산대병원 등과 ▲혁신적 뇌연구 주제발굴 및 공동연구 추진 ▲학연과정 공동연구와 인력양성 등 학연 협력 활성화 ▲치매 등 다양한 뇌질환 관련 중개연구기반 제공 및 협력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 협약 후 한국뇌연구원·양산부산대병원 공동 연구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뇌연구원 천무경 박사, 정윤하 박사와 양산부산대병원 전종근 희귀질환센터장, 정나연 신경과 의사, 이나연 줄게시포융합연구센터 박사가 각각 퇴행성 뇌질환, 희귀 뇌질환 현황과 극복을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했다.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토대로 동남권 지역 연구기관, 대학, 병원과 더욱 더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국가사회의 주요 현안인 뇌질환 극복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기반의 선순환 중개연구와 뇌공학 응용으로 뇌산업 활성화 및 미래 뇌과학 신진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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