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7% 소폭 하락…내달 16일 최종 합격자 발표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2022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을 실시한 결과, 총 2만 5059명 중 1만 9128명이 응시해, 76.3%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응시율 7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번 논술 고사는 상경·인문·의예 계열은 27일, 자연 계열은 28일에 각각 실시됐다. 한양대는 내달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인문 계열 응시율이 83.9%로 가장 높았는데, 워낙 응시 인원이 많은 만큼, 한양대는 방역 조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수험생 안내 사항에 교내 출입 시, KF 94 마스크를 의무 착용할 것을 명시했으며 자가 격리 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학교 측에 홈페이지에 등록하도록 안내했다. 만약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 중인 응시자가 학교 측에 해당 사실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확진자·자가 격리자 명단을 받아서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입학 자료에 기재했다.
특히 한양대역 출구에서부터 수험생이 아닌 가족이나 외부인이 교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안내했으며 고사장에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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