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지역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피자 등 배달음식점 100곳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가 증가해 이뤄졌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식품 보관기준과 시설기준 위반 ▲사용 원료 등의 위생적 취급 관리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앞서 도는 올해 족발·보쌈 전문점 35곳, 치킨 전문점 48곳, 김밥 전문점 113곳 등 190여 곳의 배달음식점도 위생 상태 등도 점검했다.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 발생 요인 차단을 위해 조리음식 등 42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양호한 상태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도민들의 식생활에 배달음식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으로 배달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을 향상하고,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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