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와 기술의 결합 역량 필요한 업계 종사자' 대상 교육 과정
[서울=뉴시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허현승)은 지난 24일 '제1기 연세대 신한류 메타버스 CEO 포럼'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메타버스(가상 현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창의공학연구원과 연세대가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SM 이성수 대표, 영화 '명량' 김한민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유명 인사가 포함됐다.
수업은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메타버스와 아바타 세계관 ▲메타버스와 공간 프로젝트 ▲ K-Pop과 메타버스의 성장 ▲한류, 틱톡 그리고 메타버스 등 문화 콘텐츠와 AI, 메타버스 기술의 결합을 다룬다.
김동훈 연세대 행정대외부총장은 입학식 축사에서 "진리와 자유의 정신이 가득한 연세대학교에서 새로운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혁신을 주도하여 문화강국 도약으로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현승 연세대 미래교육원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류와 메타버스를 결합하여 글로벌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럼은 연세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한류 문화 콘텐츠 관계자, 메타버스 관련 기술 분야 관계자 등 문화 콘텐츠와 기술의 결합에 대한 역량을 필요로 하는 업계 종사자가 해당된다. 수료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료생에게는 연세대 총장 및 미래교육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