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사증면수가 24면은 26면으로, 48면은 58면으로 확대되며, 디자인에 우리문화유산을 활용하고 주민등록번호 표기를 제외한다.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내구성, 내충격성, 내열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플라스틱의 일종) 타입으로 레이저 각인됨으로써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 기능이 향상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전환,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해외에서 시민들의 신분 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는 예산 절감 및 국민 혜택 부여 차원에서 여권법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내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 수수료가 1만5000원으로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을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주시, 2021 올해의 SNS ’페이스북 부문 2년 연속 ‘대상’
진주시는 ‘제7회 2021 올해의 SNS’ 기초자치단체 페이스북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2021 올해의 SNS’는 공공기관, 기업,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개인 등 총 4개 부문의 SNS 매체별 활동을 계량화해 전문가 심사와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시는 매체 영향력, 소통 참여도 등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미디어 지수 KoSBI(Korean Social Brand Index)에서 거의 만점을 기록하며 정량평가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8월 ‘소셜아이어워드 2021’ 카카오톡채널 부문 대상, 유튜브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1 올해의 SNS’ 페이스북 대상까지 석권하며 소셜미디어 부문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진주시 페이스북은 2011년 개설 이래 급격하게 변화하는 SNS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지역 고유의 독창성 있는 콘텐츠로 3만1000여 구독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진주시 대표 SNS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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