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오토바이로 180㎞ 간다…베트남 진출 '지오홀딩스'

기사등록 2021/11/24 15:54:31

내년 전기오토바이 신모델 출시

한번 충전해도 넉넉한 주행거리

[서울=뉴시스] 모빌리티 전기모터 전문업체 지오홀딩스가 내년 베트남에 전기 오토바이 신모델을 출시한다. (사진=지오홀딩스 제공)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모빌리티 전기모터 전문업체 지오홀딩스가 내년 베트남에 전기오토바이 신모델을 출시한다.

24일 지오홀딩스에 따르면 1회 충전 시 18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성능향상을 위해 무한변속기(IVT) 공동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전기오토바이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70㎞ 이하였다.

기존 전기오토바이가 가지고 있었던 불편함도 해소될 수 있다. 하루 100㎞ 이상 이동하는 오토바이 택배사업 등에 상용화가 가능하다. 지방간 이동도 쉬워진다.

지오홀딩스 관계자는 "변속기 기술을 통해 일반 내연기관 오토바이와 비슷한 사양의 전기오토바이를 베트남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며 "무한변속기 등 모터 성능을 향상시키는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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