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 경선후보 오찬에서 선대위 보직 제안 공개
윤석열 후보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경선 예비후보들과 가진 오찬회동에서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고 다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원희룡 전 지사를 중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윤 후보가 원 지사는 정책본부장을 맡기려고 한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원 전 지사 측은 "선대위 합류나 정책본부장직 제안을 수락했는지 여부에 대해 자세히 모른다"고 말을 아꼈지만, 당 주변에선 원 전 지사가 선대위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총괄선대본부장을 폐지하는 대신 조직, 직능, 정책, 홍보, 당무 지원 등 5개 분야의 본부장 체제로 선대위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부장급 인선에는 당초 원내외 중진들이 거론됐지만 나경원 전 의원과 김태호 의원 등이 선대위 직함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중진 참여가 소수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와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윤한홍·박성민 의원을 각각 전략부총장·조직부총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최고위에 상정,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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