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법관들에 디지털포렌식·암호화폐 이해도 강화 교육

기사등록 2021/11/22 16:43:42
[수원=뉴시스] 수원지법 법관들이 '디지털포렌식과 암호화폐' 관련 재판역량강화 강연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수원지법이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디지털포렌식과 암호화폐'라는 주제로 재판역량강화 강연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에는 박상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블록체인·암호화폐 주제에는 장희수 숭실대 경영대 금융학부 교수가 각각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최근 형사사건에서 디지털증거가 다양해지고 디지털포렌식이 이뤄지는 사건들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사안에 대한 판사들의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강연 역시 그 유형이 다양해지고 규모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집행 여부 및 방법, 관련 법적 연구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법관들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춰 전문성과 합리성을 갖춘 재판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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