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에 "부동산 시세 안정화 발언 황당"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김건희씨가 배우자 포럼 대표로 공식활동을 시작한다는 관측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도 강의를 듣고 토의를 하는 등 해왔던 일인데 갑자기 새삼스럽게 배우자포럼이 어쩌고 하면서 오인되는 보도가 있었다"며 "통상적으로 늘 해왔던 일이고 중앙여성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당의 공식활동이기 때문에 후보자 배우자와 직접 연관시키는것과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간 당협위원장과 의원들의 배우자들도 활동할 여력이 되는데 (당에서) 소홀했다"며 "제가 원내대표가 되고 난 다음에 당대표가 미혼이시라 제 배우자가 모여서 현안에 대해 강의도 듣고 토의도 하면서 향후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를 논의하는 모임을 계속해왔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후보자 부인 김씨가 이달말이나 내달 초 국민의힘 원내외 당협위원장들의 배우자 모임인 '배우자포럼'을 통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자화자찬의 말씀들로 너무 도배돼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통령께서) 현 부동산 시세가 안정화에 접어든다는 조짐이 보인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셔서 너무 황당했다"며 "현재 이렇게 터무니없이 천정부지로 올라있는 집값이 안정화되면 집 없는 사람은 평생 집 사는 희망조차 포기하란 말이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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