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신병교육대대 500여명 입영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021년의 마지막 기수인 제679기 해군병 500여명이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신병교육대대에 22일 입영했다.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 방지와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별도의 입영식 행사는 개최하지 않았다.
입영에 앞서 부대는 입영 예정 인원에 대한 사전 문진으로 감염 위험 대상자를 가려내고, 생활관·식당·훈련장 등 교육훈련 시설 전반을 소독했다.
훈련 기간에도 1일 2회 훈련병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679기 해군병 입영 대상자들은 1주간의 입영주(준비 기간) 이후 군인 정신과 전투 체력 배양, 기초 군사 지식 및 전투 기술을 습득하는 군인화·해군화 훈련을 거쳐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31일에 수료한다.
훈련을 주관하는 한명권(중령) 1신병교육대대장은 "제679기 해군병은 올해 마지막으로 입영하는 기수"라며 "이번 기수도 정예 해군병 양성에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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