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국제 사이버 훈련 첫 참가서 준우승…"훈련 결실"

기사등록 2021/11/21 16:01:28

한국, CYBERNET 2021에서 2위 차지

전체 8개국 5개팀 참여…일본은 5위

목함지뢰 부상 김정원중사 훈련 동참

[서울=뉴시스]지난 19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 공격 및 방어훈련 'CYBERNET 2021'에서 한국군 대표팀이 준우승 후 현지 국방사이버사령부 관계자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11.21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우리 군이 사이버 분야 국제 훈련 첫 참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훈련에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발목 부상을 입은 김정원 중사 등이 참여했다.

국방부는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 주최 국제 사이버 공격 및 방어 훈련 'CYBERNET 2021'에서 준우승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이 사이버 분야 국제 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훈련은 3회째로 올해는 15~19일 진행됐다. 시스템 관리, 사이버 공격 및 방어, 프로그래밍, 조직력 등 사이버보안 전 분야 모의지원연습(CAX) 방식으로 전개됐다.

훈련에서는 8개국에서 9명 이내 팀 5개를 구성해 경쟁했다. 1위는 주최국 네덜란드였고 2위는 한국, 3위는 유럽연합(EU) 연합팀, 4위는 노르웨이, 5위는 일본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군 대표팀 팀장으로는 정영기 합동참모본부 중령(진)이 참여했다. 목함지뢰 도발 이후 사이버작전사령부로 전입한 김 중사도 훈련에 함께 해 "습득 경험과 기술을 발전시켜 임무 완수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번 성과는 합참, 사이버작전사, 각 군 간 유기적 실전적 사이버 훈련 결실"이라며 "우리 군의 사이버 역량이 국제적으로 상당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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