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겨냥 "주식·자본시장 견해 밝혀야" 공세
"주가조작 중대범죄에 대한 엄벌의지 밝혀야"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김명준 원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윤 후보는 피하지 말고 주식방송의 출연요구에 응해, 1천만 주식투자자 앞에서 주식과 자본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히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인 자본시장을 모르면,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시대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자본시장을 파괴하고 피해자를 양산하는 주가조작 중대범죄에 대한 엄벌의지를 밝혀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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