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영구 임대주택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3일 주택관리공단과 '영구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구는 영구임대주택 내 공동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비롯한 행정 지원을 한다. 주택관리공단은 공동체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주거행복지원센터(옛 관리사무소)·마이홈센터 연계사업 등을 돕는다.
앞서 북구는 지난 8월 두암 주공4단지에 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고 이웃 돌봄 활동가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지역 내 영구임대단지 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코니음악회 ▲홈가드닝 치유 화단 조성 ▲화담전 등 사업도 진행했다.
북구와 주택관리공단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 내년에는 커뮤니티 시설 2곳을 추가 조성한다. 또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등산국립공원, 도원야영장 일부 시설 일시 폐쇄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겨울철 야영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도원야영장 영지 중 산막(풀옵션) 영지를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폐쇄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겨울철 기간 중 시설 재정비 등을 거쳐 내년 3월 다시 문을 연다.
산막(풀옵션) 야영지 13개 동은 폐쇄하지만 일반 영지(마사토·데크 형태) 19개 동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야영장 이용 시 겨울철 일부 영지 폐쇄 기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