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서 중국주 약세에 속락 출발...H주 1.58%↓

기사등록 2021/11/19 11:36: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전날 뉴욕 증시에서 중국주 약세 여파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크게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5.32 포인트, 1.52% 떨어진 2만4934.4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7.54 포인트, 1.41% 밀린 8908.50으로 장을 열었다.

3분기 실적이 둔화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10.0%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도 1.29%,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17%, 스마트폰주 샤오미 0.95%,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5.12%, 거래를 재개한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2.13% 떨어지고 있다.

맥주주 바이웨이는 1.8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70%, 중국석유천연가스 1.41%, 전기차주 비야디 1.39%, 자동차주 지리 HD 1.3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8%, 유제품주 멍뉴유업 1.28%, 의류주 선저우 국제 1.08% 밀리고 있다.

유방보험 역시 1.00%, 중국인수보험 0.87%, 항셍은행 0.63%, 홍콩교역소 0.47%, 영국 대형은행 HSBC 0.33% 내리고 있다.

반면 중국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3.93%, 비구이위안 2.46%, 중국해외발전 1.0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06% 뛰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도 1.81%, 야오밍 생물 1.71%,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64%, 진사중국 1.57%, 스포츠 용품주 리닝 0.81%,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0.69% 오르고 있다.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중국 2위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4.52% 급등하고 있다.

전날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표한 중국 동영상주 빌리빌리는 거래 정지됐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2분(한국시간 11시32분) 시점에는 423.45 포인트, 1.67% 내려간 2만4896.2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3분 시점에 142.76 포인트, 1.58% 하락한 8893.28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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