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AZ로 2차 접종 완료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9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시 한 병원에서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받는다.
정 청장은 4월1일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고 4주 뒤인 4월30일 국외 출장을 위해 같은 백신을 2차 접종했다. 추가접종 때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해외 순방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은 데 이어, 이달 15일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모더나 백신을 추가접종을 마쳤다.
정 청장은 추가접종 이후 국민들에게 기본접종에 이어 추가접종에도 참여해줄 것을 부탁할 전망이다.
정부는 기본 6개월이었던 추가접종 간격을 4~5개월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 ▲노인·장애인·결핵·한센인·노숙인시설 및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입소·종사자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18~59세 기저질환자 ▲병·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50대, 우선접종 직업군은 5개월(150일) 간격으로 추가 접종한다. 면역저하자와 얀센 접종자 등은 기존에 단축한 대로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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