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50분께 마산중부경찰서 소속 진동파출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집에 손목시계를 두고 왔다는 수험생의 긴박한 도움 요청이 들어왔다.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공무원은 자신의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풀어 학생에게 빌려준 후 시험에 잘 응시하기 바란다며 응원했다.
오전 7시55분께 양산시 중부동에 거주하는 한 수험생은 시험 장소에 늦게 도착할 것 같다며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수험생을 양산시 중부동 중부초교에서 북부동 양산고교까지 약 3㎞ 거리를 빠르고 안전하게 수송했다.
또, 오전 7시32분께 한 수험생으로부터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대방동성아파트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수험생을 경일고등학교까지 약 6.4㎞ 거리를 태워줬다.
이처럼 수능 당일 오전 경남 지역에 접수된 112신고 건수는 11건으로 그 중 수송을 요청한 신고는 10건, 시험장을 잘못 알고 찾았다는 신고는 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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