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대구지역 2만5162명의 수험생이 49개 시험장 1064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대비 27개의 시험실이 늘었다. 수험생도 760명(재학생 660명 증가, 졸업생 110명 증가,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카 10명 감소) 증가했다.
대구교육청은 안전한 수능을 위해 시험실 감독관 등 관리요원 5163명을 위촉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수험생 응시 시험장 1곳과 확진자 수험생 응시 시험장(병원) 1곳도 각각 지정했다.
수험생이 수험표를 분실할 경우에는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임시수험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응시원서에 부착된 사진과 동일한 여권용 규격 사진 1매를 준비해 시험장관리본부에서 본인임을 확인 받아야 한다.
특히 지난해 수능과 달라진 점은 ▲4교시 한국사 영역 문답지 회수 후 선택과목 문답지 배부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도 증상 유무에 따라 시험실 분리 운영 ▲전체 응시 시간 붙박이 전면 칸막이 대신 점심식사용 간이 3면 칸막이 사용 등이다.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10일 통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능 이후에도 수험생이 대학별 평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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