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무릎에 이상 생긴 듯
15일 배구계에 따르면 이재영은 무릎 통증으로 지난주 귀국했다. 그리스리그 PAOK로 이적했지만 좀처럼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이유가 무릎 부상이었던 것이다.
이재영은 왼쪽 무릎 연골 쪽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 뛸 때에도 썩 좋지 않았던 부위다. 훈련과 경기를 거듭하면서 통증을 느꼈고, 결국 치료를 위해 국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배구계에 따르면 이재영은 통증이 악화되자 구단과 합의 하에 국내에서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그리스보다는 익숙한 국내가 몸 관리와 치료에 낫다고 판단했다.
이재영은 당분간 국내에 머무르며 무릎 관리에 전념할 계획이다. 팀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재영과 함께 그리스리그로 이적한 이다영은 정상적으로 팀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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