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우승에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

기사등록 2021/11/15 09:25:49
[서울=뉴시스]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미국의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 (사진=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2021.1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주최로 열린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에서 미국의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26)이 우승을 차지했다.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치러진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결선에서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하며 1위에 올랐다.

그는 예일대와 영국 왕립 음악 아카데미 출신으로 올리버 너센과 마크 엘더 경 등의 보조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21년 하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쿠르 3위와 레이크 코모 지휘콩쿠르에서 2위를 거머쥔 바 있다.

2위는 한국의 윤한결(27), 3위는 중국의 리한 수이(27)가 이름을 올렸다. 윤한결은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 지휘·작곡·피아노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독일 노이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리한 수이는 중국 광저우 싱하이 음악학교 학부 및 미국 볼티모어 피바디 음악원 석사를 졸업하고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등을 지냈다.

이와 함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초대감독인 고(故) 홍연택 서거 20주년을 기념해 코리안심포니 단원들이 수여하는 오케스트라상에는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객상은 윤한결에게 돌아갔다.
[서울=뉴시스]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에서 2위에 오른 한국의 윤한결, 3위에 오른 중국의 리한 수이. (사진=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2021.11.15. photo@newsis.com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8000만원이 수여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부상으로는 수상자를 대상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선발하며 코리안심포니, 예술의전당, 광주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아트센터 인천, 인천시립교향악단, 통영국제음악재단 등 다양한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인 정치용 한예종 교수, 크리스티안 에발트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교수, 플로리안 리임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 사무총장, 프랭크 후앙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피터 스타크 런던 왕립 음악원 및 베이징 중앙 음악원 교수, 레이첼 보론 문화예술경영인, 스티븐 슬론 베를린 예술대 교수 등이 위촉돼 심사를 펼쳤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42개국 166명이 지원했다. 이 중 6개국 12명이 본선에 올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현대곡, 협주곡, 교향곡 등으로 경합을 벌였다. 전세계 신인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첫 발을 내딛은 KSO국제지휘콩쿠르는 3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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