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17, 진주 14, 김해·양산 각 4, 사천·통영 각 2명 등
창원 중·고교, 김해 외국인 아동시설 관련 감염 지속
어제 하루 확진자 41명…도민 76.6% 2차 접종완료
도내 42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김해 거주 60대 여성으로, 지난 2일 확진되어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오늘 오전 숨졌다. 백신 미접종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오후 5시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확진일은 ▲12일 밤 2명 ▲13일 42명이다. 지난 12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창원 17명 ▲진주 14명 ▲김해 4명 ▲양산 4명 ▲사천 2명 ▲통영 2명 ▲밀양 1명으로, 7개 시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학교(중학교) 관련 1명 ▲창원 소재 학교Ⅱ(고교) 관련 1명 ▲진주 소재 회사 관련 13명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동돌봄시설 관련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1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7명이다.
창원 확진자 17명 중 13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동선 접촉 6명, 지인 5명, 가족 2명이다.
1명은 '창원 소재 학교Ⅱ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이다.
1명은 '창원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14명 중 13명은 '진주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로, 모두 베트남 국적 근로자다.
지난 12일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해당 회사 종사자 3명과 지인 2명이 확진됐고, 종사자 28명과 가족·지인 등 접촉자 2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13일 오후 종사자 13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관련 누적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해당 회사는 업무를 일시 중단했으며,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기숙사 내 밀접 접촉 및 지인 만남을 통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4명 중 3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동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로, 원아와 가족, 지인 각 1명이다. 관련 누적 58명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양산 확진자 4명 중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인천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2명과 통영 확진자 2명, 밀양 확진자 1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1만3765명(입원 715, 퇴원 1만3008, 사망 42)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6482명, 자가격리자는 2688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3일 0시 인구수 기준으로 1차 접종 80.3%, 2차 접종완료 76.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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