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컨소시엄 참여 9개 기관과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기관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코스맥스㈜ ▲㈜유나이티드액티브 ▲㈜노디너리 ▲분당서울대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즈니스마이닝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다.

프로젝트에는 오는 2025년까지 모두 115억원이 투입되며 세계 최초 천연 유화 균주 확보, 한국형 균주 사업화, 지능형 천연 유화 기술 구현, 피부 효능 증강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인체 내 미생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화장품의 사업화까지 꾀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친환경 소재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전문 연구기관들과 기업들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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