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트와이스가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1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 '포뮬러 오브 러브: '가 지난 8일 선주문 63만장을 기록했고, 10일 기준 70만 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대비 20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정규 3집은 트와이스의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 수식을 활용한 앨범명은 팬덤 원스(ONCE)와 그룹명 트와이스(TWICE)의 이니셜에서 차용한 것이다. 소속사는 "원스와 트와이스가 만나면 사랑(<3)이 된다" 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팬들에 대한 사랑은 앨범에 대한 참여로 나타났다. 총 1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 멤버 나연, 지효, 다현은 직접 수록곡 작업을 했다. 공식 응원봉인 '캔디봉'을 떠올리게 하는 팬송과 첫 영어 싱글 '더 필스(The Feels)'의 한국어 작사에 멤버 채영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사이언티스트(SCIENTIST)'는 트와이스의 사랑 연구에 대한 결론을 반영했다. 이들은 '사랑은 복잡하지 않고 명료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노래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201년 글로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나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에서 6위를 기록해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수립했다. 또한 한, 트와이스는 '아티스트 100'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 를 오는 12일 발매한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12일 오후 2시, 미국 동부 기준으로 오전 12시에 공개한다. 12일 오후 12시에는 컴백 라이브를 진행하고, 13일(한국 시간 기준)에는 미국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사이언티스트' 무대를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we02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