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태종 이방원' 변신…'이성계' 김영철과 호흡

기사등록 2021/11/10 10:23:28
[서울=뉴시스] 주상욱  2021.11.10.(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배우 주상욱이 이방원으로 변신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주상욱은 극 중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았다. 이방원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로, 높은 이상과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모두 쟁취해 낸 인물이다.

10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방원으로 변신한 주상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상욱이 이성계 역을 맡은 김영철과 어떤 부자(父子)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태종 이방원'에서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존재' 할 수 있게 만든 이방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주상욱 배우가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이방원을 어떻게 그려가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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