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9일 "건설업계와 논의 결과 현재 요소수 재고분으로 10일에서 30일 동안 버틸 수 있는 상황으로 재고소진 시 일부 건설기계의 가동이 중단될 우려가 있지만 건설기계 전체의 가동률이 40% 내외라는 점과 동절기에 현장공사 물량이 줄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당장 공사 중단과 같은 가시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요소수 부족이 내년 봄까지 장기화될 경우 공사 차질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라며 "국토부는 건설기계에 대한 요소수 공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단기적으로는 요소수 매점매석에 대한 단속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요소수 공급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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