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6.2% vs 李 34.2%…4자대결서 격차 12%p로 벌어져

기사등록 2021/11/09 09:00:00 최종수정 2021/11/09 10:42:57

尹 전주 대비 11.8% 상승해 40% 중반대 안착

李 0.4%p 소폭 하락…안철수 4.3% 심상정 3.7%

尹·安 단일화 할 것 43.0% vs 안 할 것 40.0% 팽팽

李·沈 단일화 여부엔 10명 중 6명 이상 '하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 이 후보를 10%포인트 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1월 2주 차기대선주자 4자 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6.2%, 이재명 후보는 34.2%를 각각 기록했다. 양 후보간 격차는 12.0%포인트로, 전주 조사(0.2%포인트) 대비 오차범위 밖으로 크게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민힘 후보는 0.3%포인트 증가한 4.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7% 하락한 3.7%로 집계됐다. '기타후보'는 3.0%', '없다' 6.2%, '잘모름' 2.4%였다.

윤 후보는 전주 조사(10월 4주) 대비 11.8%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0.4%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끝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로 경선 컨벤션 효과가 윤 후보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15.8%p, 34.7%→50.5%)과 대구·경북((+14.9%p, 43.4%→58.3%), 부산·울산·경남(+13.7%p, 37.3%→51.0%), 인천·경기(+13.4%p, 31.4%→44.8%)에서 두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20대(+23.0%p, 18.8%→41.8%), 60대(+18.9%p, 44.7%→63.6%), 70세 이상(+14.3%[, 49.9%→64.2%)와 직업별로 무직·은퇴·기타(+28.6%p, 29.6%→58.2%),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7.9%p, 27.5%→45.4)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13.7%p, 34.5%→48.2%), 보수층(+10.9%p, 61.2%→72.1%), 진보층(+8.5%p, 7.5%→16.0%)에서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5.2%p, 39.9%→34.7%), PK(-2.7%p, 30.2%→27.5%), TK(-2.7%p, 22.0%→19.3%)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10.5%p, 54.2%→64.7%)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9.3%p, 33.9%→24.6%), 70세 이상(-7.8%p, 30.5%→22.7%), 20대(-2.8%p, 26.1%→23.3%)에서 지지율이 빠졌고, 40대(+3.2%p, 46.6%→49.8%), 30대(+5.6%p, 30.0%→35.6%), 50대(+5.7%p, 37.8%→43.5%)에서 소폭 올랐다. 직업별로 자영업(+3.2%p, 32.5%→35.7%), 사무·관리·전문직(+7.4%p, 35.9%→43.3%)에서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중도층(+1.7%p, 30.1%→31.8%)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진보층(-5.3%p, 69.7%→64.4%)은 하락했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선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팽팽했다. 단일화를 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은 43.0%,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응답은 40.0%로 두 의견에 대한 전망이 오차범위 내였다. '잘 모름'은 17.0%였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10명 중 5명 이상이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57.0%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대비됐다.

반면 이재명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경우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단일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67.6%, 단일화 할 것이라는 응답은 18.0%였다. '잘 모름'은 14.4%였다.

모든 응답계층에서 양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68.3%가 단일화 여부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3만2801명에게 접촉해 최종 2014명이 응답을 완료, 6.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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