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완다비전' 메인포스터 공개…회당 제작비 300억

기사등록 2021/11/08 10:36:17
[서울=뉴시스] '완다비전' .2021.11.08. (사진 = 디즈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마블의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이 8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완다비전'은 슈퍼히어로 완다와 비전이 결혼해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한 것에서 이야기가 출발한다. 두 사람은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이 현실이 아니라고 의심하게 된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회당 제작비 약 300억원의 초대형 스케일과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완다와 비전을 비롯 또 다른 인기 캐릭터들과 새로운 캐릭터들 역시 등장한다.

완다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 비전 역의 폴 베타니와 함께 캐서린 한이 중요한 역할로 출연한다. 여기에 '캡틴 마블' 테요나 패리스, '토르: 다크 월드' 캣 데닝스, '앤트맨과 와스프' 랜들 파크가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완다비전'은 정통 시트콤 형식으로, 에피소드마다 10년씩 변화하는 각 시대별 시트콤의 특징을 담아냈다. 각 시대적 특징을 대표하는 의상 역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대별로 실제 사용한 기술 효과를 사용해 점차 발전해가는 기술력도 보여준다.

'완다비전'은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총 23개 최다 후보로 지명됐다.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 제작 디자인상과 의상상을 수상했다. MTV어워즈 최고의 TV프로그램상, 최고의 여자배우상, 최고의 악당상, 최고의 대결상도 받았다.

오는 12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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