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사우나서 집단감염…25명으로 불어

기사등록 2021/11/07 10:23:17

지난달 31일 부터 방문자 649명 PCR결과 대기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사우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25명으로 불어났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7604번(유성구 70대)가 확진된 뒤 4일 2명, 5일 6명, 전날 16명 등 손님과 세신사, 종사자 등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난 달 31일 부터 5일까지 이 사우나를 방문한 649명을 파악해 PCR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사우나 시설은 열흘간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전날 하루 확진자는 23명으로 최종 집계돼 엿새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총 누적확진자는 7673명(해외입국자 108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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