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원더우먼', 17.8%로 종영…자체 최고시청률

기사등록 2021/11/07 10:10:20
[서울=뉴시스] 드라마 '원더우먼'. 2021.11.07. (사진 = SBS TV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이하늬의 활약이 돋보인 SBS TV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원 더 우먼' 마지막회 1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8%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 9월17일 '원 더 우먼'의 1회 시청률은 8.2%였다.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더니, 첫회보다 2배가 넘는 숫자로 막을 내렸다. 

또 3회부터 최종회까지 14회 연속으로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뿐만 아니라 '원더우먼'의 클립 VOD는 매회 방송 직후 네이버 TV 톱100 차트와 유튜브 인기 동영상 톱10에 랭크됐다.

스마트미디어렙(SMR) 분석 결과 지난 6일 기준 유튜브, SNS 등 SBS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누적된 클립 VOD 재생 수가 총 5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하늬는 검사 '조연주'와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1인2역을 맡아 호연했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갈고닦았던 코믹 연기를 가감 없이 선보였다.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주연배우들과 전국환, 김창완, 나영희, 예수정 등 조연배우들의 앙상블도 좋았다.

특히 '빌런 재벌가'를 완전히 소탕하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캐릭터들의 '해피엔딩'으로 '사이다 결말'이라는 평을 들었다.

제작진은 "'원 더 우먼'의 배우, 제작진, 스태프 모두 시청자분들의 빡빡한 일상에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우먼' 후속으로는 오는 12일부터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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