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자발적 학습공동체 공(共)공(公)프로젝트, 런앤런(Run & Learn)’이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부문 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런앤런(Run & Learn)’은 소규모 인원이 모여 학습 모임을 구성하고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강좌를 제공하는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젝트다.
배움을 실천함으로써 학습기회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소외된 계층에게 그들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 내 전문성을 가진 유휴 인적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외됨 없는 평생학습 기회 제공, 소통과 통합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 각계각층의 평생학습문화 확산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와함께 시는 최근 3년간 우수한 평생학습 성과를 낸 도시에 수여하는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도시상’을 함께 수상했다.
우수평생학습도시상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사업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상위 6개 도시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런앤런’은 학력 소득 장애 등 학습자의 특성에 따른 구분 없이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구성돼 최고의 지역친화적 평생학습을 구현하고 있다.”라면서 “평생학습을 매개로 모여 소통하는 학습공동체를 더욱 촉진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북돋워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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