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된다면 정권교체 대장정에 나설 것"
"떨어진다면 백의종군…내 역할 거기까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홍준표 의원은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그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후보가 되면 다시 신발끈을 조여 메고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나설 것이고, 반대의 결과가 나오면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경선 흥행의 성공 역할에 만족하며 당을 위한 제 역할은 거기까지"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이어 "백의종군하겠다"며 "대통령은 하늘 문이 열려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전당대회를 열고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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