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배우 김옥빈과 유태오가 넷플릭스 드라마 '연애대전'에 출연한다.
4일 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연애대전'의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김옥빈과 유태오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옥빈은 엔터 전문 로펌 길무의 신입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는다. 여미란은 험난한 세상에서 여자 혼자 살아갈 방법은 출세뿐이라는 일념으로 변호사가 된 인물로, 연애는 단순히 남자 유형에 관한 데이터 수집일 뿐이라고 여긴다.
유태오는 섹시한 두뇌와 미담 제조기 인성으로 연예계를 평정한 대한민국 톱배우 남강호 역을 맡는다. 남강호는 멜로 장인 수식어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연애라면 질색인 인물이다.
'연애대전'은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등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최수영 작가가 각본을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yk01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