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佛-美, 키프로스 그리스 이집트 이스라엘 이탈리아 참가
암호명 "네메시 2021"인 이 군사훈련에는 키프로스, 그리스, 이집트,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영국, 미국의 군대가 참가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페트리데스 국방장관은 이 훈련은 키프로스 남부 도시 라르나카에 있는 합동수색구조작전본부(MRCC)가 주최한 것으로, 그 목적은 해상의 비상사태에 국제적으로 공동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에는 대 테러작전, 수색과 구조, 해양환경 오염방지가 포함되었으며 모두 키프로스의 배타적 경제구역 안에서 이뤄졌다.
참가국 군인들은 해상유조 플랫폼에 대한 테러 공격에 대응하는 훈련, 해상 구조물에서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수색과 구조 훈련을 받았다.
페트리데스 장관은 " 이번이 8번째 네메시스 훈련이다. 이 훈련은 참가국들의 공동 협력과 조직력으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훈련은 키프로스 주변 해상에 많은 해상 유전의 보호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 곳 해역에는 몇 군데 다국적 석유회사들의 천연가스 채굴용 해상 플랫폼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훈련에는 참가국들의 현지 외교관들과 엑손모빌, ENI, 토탈에너지 등 석유회사 임직원들이 합동구조협력센터( JRCC) 기지까지 나와서 훈련의 시작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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