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소부장 기업 지원 성과 사례 공유
대학 자문단·혁신랩 사업 지속 홍보키로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부장 산학협력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대학소부장 기술전략 자문단(이하 대학 자문단), 소부장 혁신랩 센터(이하 혁신랩), 애로기술 수혜기업 등 50여명의 산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2년간의 소부장 기업 지원 성과와 수혜 사례를 공유하고,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EIT는 대학 자문단과 혁신랩을 통한 소부장 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 해결과 사업화에 3년간 약 1100억원을 지원 중이다.
대학 자문단은 12개 기술 분야에서 대학이 전담자문단으로 소부장 기업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분야별 국내 우수 대학이 지정돼 소부장 기업을 지원 중이다.
혁신랩은 전국 5개 권역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도약을 위해 지역 거점 대학을 지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소부장 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기술 이전 및 사업화, 기술 자문,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KEIT는 연구개발(R&D) 지원뿐 아니라 유관기관 협력과 수혜기업 확대를 위해 해당 사업을 지속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소순종 KEIT 소재부품장비전략본부장은 "우리나라 소부장 산업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KEIT도 대학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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