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전날 유튜브 십일절 페스티벌 광고
9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광고하다 비공개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전날인 1일 오전 김선호를 내세운 '십일절 페스티벌' 광고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십일절 페스티벌은 이 회사가 매년 11월에 진행하는 연중 최대 할인전이다.
11번가는 앞서 9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선보이며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다.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폭로 글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광고를 비공개했다.
이날 '11번가 11TV' 유튜브 채널을 보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알리는 '와썹댄스' 등 김선호와 작업한 홍보 영상 다수가 다시 공개돼 있다.
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 광고가 지난 10월 초 촬영된 것으로, 지난 20일 김선호가 공식 사과를 한 이후 상대 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한 마스크 브랜드도 앞서 지난달 28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선호를 기용한 광고 영상과 사진을 다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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