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1월29일 두 번째 타워 오픈

기사등록 2021/11/02 11:25:29

올스위트 1600객실…포차 행사도

국내 첫 도심 복합리조트 '완전체' 위용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9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두 번째 타워(850객실)의 문을 연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12월18일 개장 이후 1개동(750객실)만 운영해 왔는데, 두 번째 타워 오픈으로 1600개의 전체 스위트 객실을 완전 가동하게 됐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두 번째 타워 가동으로 지상 38층(높이 169m), 연면적 30만3737㎡에 이르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K패션 쇼핑몰 '한 컬렉션'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드림타워 카지노'와 함께 국내 첫 도심 복합 리조트로서 위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폴 콱 그랜드하얏트제주 총지배인은 "그랜드하얏트제주는 전세계 1000여개의 하얏트 중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아시아태평양에서는 가장 큰 호텔이자 유일한 올스위트 콘셉트의 호텔"이라고 밝혔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그동안 만실에 가까운 객실 가동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은 1600 전 객실 가동에 맞춰 38층 '포차'에서 15일부터 제주 딱새우와 푸른콩 된장국, 게우밥 등 제주식 한식 또는 서양식 세트 등으로 프리미엄 조식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하얏트 클럽 라운지인 '그랜드 클럽'(약 250석) 운영 시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조식 뷔페(오전 6시30분~10시30분), 애프터눈 티(오후 2시30분~5시)에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운영하던 이브닝 칵테일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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