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티칸 교황청 도착…곧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

기사등록 2021/10/29 17:22:53 최종수정 2021/10/29 19:40:40

文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과 3년 만에 면담

교황방북, 종전선언, 대북제재 논의 등 관심

[바티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0월18일 로마 바티칸 교황궁 교황 집무실 앞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2018.10.20. photo1006@newsis.com
[바티칸·서울=뉴시스] 김태규 안채원 김성진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바티칸시국 교황청에 도착했다. 교황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을 위해 바티칸시국 교황궁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의 교황궁 방문은 2018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3년 만에 이뤄지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에서 정부의 한반도 정착 노력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3년 전 면담 이후 끊긴 교황 방북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0월 교황과의 면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평양 초청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교황은 이탈리아어로 '나는 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로 "소노 디스포니빌레(sono disponibile)"라며 사실상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

최근 종전선언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교황의 방북 의지를 재확인 한다면 임기 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교황과의 면담 뒤 교황청 2인자인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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