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렸다.
조이현은 극 중 '목수'라는 명확한 꿈을 가진 '진지원' 역을 맡았다. 진학 문제를 두고 엄마 조용미(김수진)와 갈등을 빚는가 하면, 첫사랑이었던 공기준(김요한)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조이현은 "극 중 전지원과 저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저의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니었는데 뮤지컬을 보고 생각이 바뀌어 부모님을 설득했다. 그때부터 배우라는 직업을 위해 지원이처럼 열심히 달렸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 2021'을 함께 그려나갈 김요한, 추영우, 황보름별에 대해 "연기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다는 점에서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서 정말 좋다. 매번 촬영장 가는 길이 설레고 즐겁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이현은 '학교 2021'을 '성장'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전통 있는 '학교' 시리즈의 모습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캐릭터들의 성장기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저 역시도 '학교 2021'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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