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27일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과 청년 일자리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최근 수년간 지속되는 장기 불황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으며, 청년들은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없으니 모두 수도권 등지로 이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제와 정치 상황 또한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지난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과열, 탈원전 등으로 청년들이 설 땅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저성장과 피부양 인구 증가로 인해 청년 세대가 감당해야 할 부양의 몫과 국가 부채, 연금 등은 점점 버틸 수 없는 지경으로 쌓여가고 있다"며 "이번 대선을 앞두고 이러한 상황을 해결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누구인지 치열한 토론을 통해 저희 청년들은 모든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검토해 본 결과 고용 대물림, 채용 장사를 청산하고, 돈, 배경보다 능력 위주의 채용을 강조하는 공정채용특별법,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를 근절하는 등의 현실성 있는 청년 정책을 내세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과거 소신있는 발언들은 당시에는 젊은 세대의 공감을 받지 못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모두가 홍준표가 옳았다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은 젊은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눈앞의 표에 매달리지 않고 정직하고, 소신있게 할 말을 하는 후보가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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