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북협의회, 구미장애인복지관에 도서리더기 등 전달

기사등록 2021/10/25 08:23:11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LG경북협의회는 구미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도서리더기 '담뿍이' 40대와 전래동화책 600권을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가정 자녀들의 정서지원을 위해서다.

'담뿍이'는 사회적 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가 일반 아이들과 같은 독서환경에서 자라지 못하는 독서 소외계층을 위해 개발한 보조제품이다.

기계를 동화책에 터치하면 책을 읽어준다.

LG두드림봉사단(구미지역 LG임직원 통합봉사단)은 아이들의 감성지능과 언어 발달을 높여주기 위해 2달간 온라인으로 동화구연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아 직접 녹음하고 편집해 '담뿍이'에 담아 의미를 더했다.

김숙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LG가 지원해 준 물품은 장애아동의 정서지원, 언어치료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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