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 98%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로하고 경제적 생활안정을 위해 인당 25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9일 신청이 마감된다.
창녕군에 따르면 19일 기준 창녕군 지급 대상인원 5만7347명 중 5만6199명이 신청했다.
온라인 신용·체크카드, 창녕사랑상품권 신청인원 2만8615명, 오프라인 선불카드 신청인원은 2만7584명으로 온·오프라인 신청유형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다.
지원금은 가구별 신청이 아닌 대상자 성인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므로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며, 미신청 금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창녕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기한은 12월31일까지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통해 조금이나마 군민의 경제적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미신청자들은 적극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군은 신청 마감 전까지 미신청 세대 사유 분석을 통해 유선 안내는 물론 거동불편 노인·장애인 등 찾아가는 신청 운영, 교정시설 수용자 우편 대리 접수 등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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