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은 지난 18일 SBS플러스·채널S에서 방송된 '연애도사 시즌2'에 아내 이은혜와 함께 출연 자녀계획에 대해 무속인과 상담했다.
노지훈은 "제가 남매고 막내여서 자식을 많이 낳고 싶다"라는 입장이고 이은혜는 "이미 있는 아들만 잘 키우고 싶다"라는 의견으로 서로 대립했다. 노지훈은 “내 생각으론 3명을 계획 중이지만, 내 욕심만으론 안 될 것 같다”고 하자 이은혜는 “남편 계획대로 아이를 계속 낳으면 육아의 굴레에 빠지게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했다.
2018년 결혼한 부부는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고, 6개월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 노지훈은 “아내를 너무 사랑했었다”며 “첫 만남부터 운명의 짝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노지훈은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4일 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어린 시절도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눈물을 단 한 방울도 안 흘려 다들 독한 애라고 했었다. 내가 무너지면 가족이 무너질 것 같았다”고 회상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노지훈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가 되었지만 슬럼프로 인해 가수로 전환했다고 고백했다. 가수 전환 계기를 묻자 그는 "어렸을 때 판소리를 배웠다. 음악 듣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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