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905명, 비수도권 258명…수도권 77.8%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16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월7일부터 103일째 하루 네자릿수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318명보다 155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오후 6시 1181명보다는 18명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5~16일 주말을 걸친 이틀간 검사 결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서울 446명, 경기 359명, 인천 100명 등 수도권에서 905명(77.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58명(22.1%)이 확진됐다. 충남·대구 각 39명, 부산 36명, 충북 35명, 경남 30명, 강원 24명, 경북 16명, 전북 9명, 울산·대전 각 7명, 전남 6명, 광주·제주 각 5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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