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내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하락 개장했다가 일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9 포인트, 0.17% 속락한 3551.99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7.20 포인트, 0.33% 떨어진 1만4294.18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6.85 포인트, 0.52% 밀린 3198.89로 출발했다.
기업 분기결산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실적 호조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는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전력주가 내리고 공익 관련주와 인프라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디어주와 자동차주 역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상품(코모디티) 가격 상승으로 수익 개선이 예상되는 금광주, 금속주, 비철금속주는 크게 오르고 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1분(한국시간 11시21분) 시점에는 3.56 포인트, 0.10% 올라간 3561.84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22분 시점에 26.36 포인트, 0.18% 상승한 1만4367.74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3분 시점에 3248.62로 32.88 포인트, 1.02%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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