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천시에 따르면 김 작가는 전날 의림지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이 지역 팬 40여명과 만나 자신의 작품 세계를 공유했다.
이날 팬미팅은 김 작가와 팬카페 회장의 인사, 질의응답, 기념공연과 기념촬영, 팬사인회 순으로 진행했다.
그는 개인적 가정사를 농담을 곁들여 가감 없이 털어놓는 등 옆집 언니 같은 소탈한 대화 스타일로 팬들과 금새 친숙해졌다고 시는 전했다.
김 작가는 제천에서 유년기를 보낸 뒤 제천 송학중과 대제중, 제천여중에서 교편을 잡았었다. 국내는 물론 유럽 무대에서 세계적인 닥종이 작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시는 그의 작품을 주제로 한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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