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양평병원 일대 도로 확·포장 및 전력선 지중화사업비로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양평군 주도로인 중앙로 1.6㎞ 구간을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지상에 노출된 전력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현재 1차 사업구간인 양평병원부터 형제카센터 앞 삼거리까지 700m 구간은 도로 확장 및 지중화가 완료됐으며, 2차 사업구간인 휴먼빌아파트~양평병원 사거리 구간은 이달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주한미군 궁여구역 주변지역사업으로 내년 사업비 36억원 중 국비 18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까지 예정대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중앙로 교통흐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예산을 확보했다”며 “다만 공사기간 차량 및 보행자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니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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