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14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천연기념물 따오기를 야생으로 방사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현재 야생에 생존하는 따오기의 수컷 비율이 높아 내년도 번식기에 많은 개체 수가 자연 번식 할 수 있도록 암수 비율을 3:2로 방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방사되는 40마리는 암컷 24마리, 수컷 16마리로 구성된다.
1883년부터 우리나라 따오기 관찰기록을 살펴보면 한반도 남쪽에서 주로 월동을 위해 겨울철새로 도래한 기록이 주류를 이뤘다.
기존 3회 방사결과, 여름철 폐사율이 가장 높았고 내년도 번식기에 추가적인 번식쌍 확보, 일본의 경우 봄·가을 야생방사를 하고 있어 이번에 최초로 가을방사가 추진됐다.
그동안 야생에 방사했던 따오기 중 2쌍이 올해 4월 번식해 그중 1쌍이 새끼 2마리 번식에 성공했다. 앞으로 야생방사 개체가 증가해 국내 전역에서 번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이번에 방사하는 따오기도 위치추적기)와 개체식별 가락지를 부착해 방사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방사지역인 경상남도를 포함해 우리나라 전역으로 날아갈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시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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