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한도 1000만→1억 확대

기사등록 2021/10/12 11:17:59 최종수정 2021/10/12 12:35:17

계좌 속 금고 잔고 분리 관리

하루만 맡겨도 연 0.8% 금리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손쉽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가 가능하다. 하루만 맡겨도 연 0.8% 금리가 제공된다. 보관한 돈은 체크카드 결제나 다른 계좌로 인출되지 않는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당 1개씩만 개설 가능하고 모임통장에서도 세이프박스를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이프박스 한도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20점 이하) 대상 대출 첫달 이자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중저신용 고객 이자지원 금액은 43억원으로 총 11만9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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