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 80억 투자 유치

기사등록 2021/10/12 11:15:02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는 8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 SK에너지, 한국투자파트너스, TBT파트너스, 주식회사 센트랄이 참여했다. 겟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온라인으로의 전환이 다른 소비재에 비해 느렸던 자동차 시장 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의 누적 다운로드는 150만건이다. 연 163조원 규모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구매 및 정보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 판매 중인 1500여 종의 차량 상세 제원, 세부 옵션, 이미지, 컬러 정보, 할인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여러 차종을 비교하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차를 찾을 수 있다. 금융상품별 가격 비교를 통해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원하는 차종과 구매 방식을 선택한 소비자는 쉽고 안전하게 판매자와 연결될 수 있고, 판매자는 구매 의사가 확실한 고객을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자동차 딜러의 74%가 사용중이다.

전략 투자사인 SK에너지와 센트랄의 경우, 다양한 서비스 확장 가능성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겟차 정유철 대표는 "소비자의 카라이프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고 싶다"며 "투자유치를 통해 적극적인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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